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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이야기/국내여행

합천여행, 합천영상테마파크.

by Rashed82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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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좋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삼일절을 맞이해서 합천여행을 떠났습니다. 사진을 자주 찍으러 가는 곳입니다. 영화세트장인 만큼 사진 찍을 때 다양한 배경과 구성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봄이 되면 최고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각각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안 옷을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옷을 대여하고 사진을 찍어도 정말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는 시즌별 공연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은 '독립투사의 봄'이네요.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위인들을 지나...

입구를 들어서면 대한독립을 위해 노력하신분들의 초상이 벽에 있습니다.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하기 전에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속으로 표현해 봅니다. 초상을 가리는 나무가 있어..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있는데 차라리 초상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정원을 꾸며주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해봅니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읽어 보며 사진 도 한장 남겨 봅니다. 

관람객을 반기는 인사!!

입장을 하자 기모노 같은 의상을 입은 배우와 순사복장 그리고 다양한 복장의 배우들이 눈에 보입니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가슴에 이름표가 있었습니다. 아마 각자의 역할을 적어 둔 것 같습니다. 안내문을 보니 독립군과 일본의 대결 같은 공연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주말 공휴일 11시30분부터 웰커밍 쇼를 진행한다고 해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한 관람객 관광객들과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어 주는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함께 해주는 것을 보니 가족과 함께 오는 것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래된 사진기는 독거노인이기 때문에 배우사진과 주변 사진만 주구 장창 찍어 봅니다. 

 

 

영화세트와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 놈놈놈' 주인공들의 얼굴을 지나.

웰커밍 공연을 보고 암살과 택시 운전사 등의 세트장에서 사진을 찍고 경성역으로 향하는 길에는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 놈놈놈' 주인공들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바람에 날리는 주인공들의 캐릭터 설명 배너를 보며 안쪽으로 이동한다. 무턱대고 공연을 보는 것보다 캐릭터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배너가 있어서 공연을 보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영화 '암살'의 세트
영화 '변호인' 세트
택시 운전사 세트
기념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스팟으로 이용해 보자!
합천 놈놈놈 주인공의 얼굴과 역할이 배너를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자세히 보면 각자의 역할과 내용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다.

흔쾌히 들어주는 사진 요청!!

배우분들이 리허설이나 공연 준비 중일 때는 사진을 찍기가 어렵지만 그렇지 않은 시간에는 합천에서 공연하고 있는 배우분들에게 사진을 요청 드립니다. 흔쾌히 사진 찍혀 주시고 설명도 해 주십니다. '합천 놈놈놈'이라는 공연팀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일 년 동안 주말과 공휴일 공연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모두 잘생기고 이쁘십니다. 

조선 총독부의 태극기!

이런저런 구경을 하고 조선 총독부로 가 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 가보니, 스탬프 미션을 하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 행사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들기 위해 조선 총독부에 있는 태극기 깃대를 가지고 와야 합니다. 일본군과 총독부 사람들이 지키고 있지만 들키지 않고 or 잡히지 않고 무사히 깃대를 가지고 와야 합니다. 그리고 바람개비를 만들고 스탬프를 받는 미션입니다. 능청스러운 대사와 재미있는 진행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었고 모두가 즐길 수 있게 가끔은 눈을 감아 주기고 합니다. 재미니 까요!!ㅋㅋ

전차 개통식 퍼레이드!!!

체험 행사를 하다 보니 방송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경성에 전차 개통식 퍼레이드가 진행되니 조선호텔 앞으로?? 에서 관람 하라는 안내 방송이었습니다. 이전에 보이지 않던 장식한 전차가 등장하고 배우들이 전차 주변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차에 배우가 축제를 알리고 노래와 춤으로 경성역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전차 괘도를 따라가며 주변에서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퍼레이드인 만큼 함께 춤추며 이동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가무에 젬병이라 움직이지는 않지만 말이죠.)

 

공연 관람 후 사진전 관람은 필수!(합천 놈놈놈 공연일정)

합천 놈놈놈 퍼레이드와 공연 관람 했다면 사진전은 필수로 들러야 한다. 공연을 했던 경성역 광장에서 경성역 안으로 들어가면 독립운동 사진전과 조선 어학회 포토존이 있다. 사진과 함께 풀어낸 이야기들을 보고 과거 독립운동 당시의 사진을 보며 지난 역사를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관련된 영화의 포스터가 함께 있으니 여행이 끝난 후 질문이 많아지는 아이와 함께 영화를 시청하며 대답을 대신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합천 놈놈놈 공연 일정과 전시회 운영시간 안내
전시시 내부
조선 어학회 포토존
아이와 함께 조선 어학회 포토존에서 추억을.
시간순으로 나열되어 있는 사진전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영화의 내용도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합천영상테마 파크에서 사진을 찍어 보면 어떨까요? 근현대 건물의 모습이 여러 가지 테마로 갖추어져 있고 커피를 마시며 쉴 곳도 즐거운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다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청와대, 일본가옥 등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 많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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