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 여행의 목적, 결혼식 참석.
인도까지 온 가장 큰 이유인 친구의 결혼식 참석.
첸나이에서 암불로 기차를 타고 또 친구 가족의 오토바이를 타고 인도 거리를 누벼 결혼식장에 도착 했다.
결혼식장에 도착하자 친구의 이름과 남편이 될 사람의 이름이 액자에 넣어져 있고 입구에서 본식장 까지 갖가지 장식물들로 꾸며져 있다.
친구는 힌두교이며 결혼식은 밤부터 시작했다.
서양식과 힌두식의 결혼
인도의 남부 젊은이들은 요즘 서양식과 전통식을 하이브리드로 결혼식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친구와 가족들을 모아두고 인사를 나누는 리셉션 행사와 전통 의상을 입고 의식을 치루는 두가지 결혼식을 함께 했습니다.
인도 암불을 방문한 한국인
멀리 한국에서 친구가 인도 시골인 암불까지 방문을 하자 모든 사람들이 환영해 줍니다. 음... 환영이라기 보다는 잠시 원숭이가 ㅋㅋ 되었습니다. 아버지 친구들과 사진. 어머니 친구들과 사진. 친구의 친척들과 사진. 친구의 조카들과 사진. 반가워 해주는 인도 가족들에게 감사 했습니다.
밤 00시에 시작하는 결혼식.
정확히 밤 00시에 결혼식을 시작한다. 결혼식장 입구에서 보았던 동상에 불을 붙이고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며 식장으로 행진한다. 모든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한다. 그리고 모두 자리에 앉아 무언가 순서를 기다린다. 신랑 신부가 중앙 무대 소파에 착석하면 삼삼오오 짝을 지은 아니면 그룹으로 신랑신부 앞에 가서 인사를 나누고 선물을 전달한다. 나도 준비한 돈봉투를 내밀었다. 하지만.. 이것은 굉장히 실례가 되는 일이다. 직접적인 돈 보다는 반지. 시계 등등 선물을 하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이글을 읽으신 분은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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