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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이야기/일본 후쿠오카

일본여행, 구마모토 쿠로테이(코쿠테이)라면

by Rashed82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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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라면 전문점 '쿠로테이'

구마모토에 가면 먹어봐야 할 라면이 있다. 쇼와 32년에(1957년) 영업을 시작한(1926~1989년까지의 64년간 일본의 히로히토 일왕 시대)쿠로테이 라면이다. 화가였던 '히라바야시 타케라가' 자신의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코무라사키 야마나카 안토시에게 라면 만들기를 배워 구마모토 니혼기에 라면집을 개업 했다고 한다. 주인인 타케라가가 검정색을 좋아해서 가게 이름을 코쿠테이 라고 지었다고 한다. 

평일 점심시간 전인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번호를 받고 줄을 서고 있다.

쿠로테이(코쿠테이) 전통의 구마모토라면이란?

 

쿠로테이 라면은 돈코츠 라면이다. 돼지고기 뼈를 우려낸 국물과 특제소스로 요리한 차슈를 올리는 돈코츠 라면이다.

쿠로테이 전통 라면은 육수는 돼지고기 머리뼈를 사용하고, 수제 태운마늘기름, 수제 면, 수제 차슈,그리고 김과 키쿠라게, 쪽파를 넣은 전통 라면이다. 

그리고 전통 쿠로테이 라면에 초대 여사장이 매우 좋아 했다던 날달걀을 넣은 계란 라면이 있다. 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이 마늘을 좋아 하는 만큼 계란을 좋아 한다고 한다. 날계란이 싫다면 하나로 양을 줄일 수도 있고 반숙으로 익혀서도 준다. 주문을 잘못한 내친구는 반숙을 주문했다. 아니면 지가 좋아 하는 대로 반숙을 시켰다. 나는 날달걀이 좋다. 

 

주문이 어려우면 세트메뉴 주문!!

 

주문이 어렵다면 쿠로테이 셋트를 주문하면 된다 쿠로테이 셋트는 라면과 만두, 그리고 육수를 만들고 남은 고기를 소스에 요리한 고기를 갈아넣은 돼지 소보로 덮밥을 주는 셋트와 덮밥 대신 맥주를 주는 셋트가 있다. 점심엔 덮밥을 저녁엔 맥주를 주는 셋트를 먹으면 딱 맞을것 같다. 

지금같으면 해장으로 맥주를 한잔 했겠지만 이때는 아직 덜낡은 사진기라 낮술을 마시는 것에 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을 때여서 그러지 못했다. 

 

 

 

 

 

 

 

 

 

구마모토 여행이라면!! 한번은 먹어 볼 수 있는 라면!!

만약 라면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일본라면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일본여행 중 한번은 먹어 볼 만한 라면이다. 일본에 많은 라면집이 있고 각자의 원픽이 있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한번은 가 볼만한 라면집이다. 

본점에 가서 먹으면 가장 좋겠지만 본점에 갈 수 없다면 지점이 있으니 가보면 된다. 

나는 틈새라면을 좋아하고 짜파게티를 좋아하며 왕뚜껑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일본여행 중 한번은 먹어 볼만 했다고 생각한다. 

한번은 먹어봐도 나쁘지 않을 쿠로테이(코쿠테이 라면)맛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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