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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이야기/일본 후쿠오카

일본여행. 호텔룸에서 '아소산'이 보이고 야외온천(노천탕)이 있는 아덴호텔.(구마모토 미나미아소무라)

by Rashed82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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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화산은 최근 2021년에 폭발하였었다.

일본 구마모토 여행 중 또 다른 숙소는 아소산이 있는 미나미소무라 아소 아덴호텔이었다.

아소산이 분화를 했었기 때문인지 시골이어서 그런지 바쁘지도 붐비지도 않는 아소이다. 아덴 호텔은 생각 보다 규모가 있는 호텔로서

타다미방, 침대방 모두 있다. 가족 온천과 야외 실내 온천 또한 모두 갖추고 있다.

우리는 타다미 방을 선택했고 우리가 사용할 방에서는 아소산을 볼 수 있었다.  

화산분화 흔적이 보이는 아소산
아덴호텔. 뷰가 아소산 뷰이다. 일명 마운틴 뷰. 

아소 가이세키요리

아소 호텔의 또 다른 자랑인 가이세키(회석:연회) 요리이다. 아소산 소고기와 신선한 아소 채소 등으로 만들어진 저녁식사이다. 

아소산 소고기를 각자 제공 되는 불판에 구워 먹고 스시와 해산물 요리등을 먹을 만큼 제공해 준다. 별도의 신청을 하여야 하고 회석 요리의 종류가 있으니 마음에 드는 것으로 주문하면 된다. 체크인할 때 미리 요청하는 것이 좋다. 

일본에 가면 매일 음식을 보고 이 정도 양으로 배가 부를까? 생각하지만. 배 부르다.  개인적으로 조금씩 여러 가지를 주는 음식을 선호하기도 한다. 시원한 맥주 몇 잔과 함께 하면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다. 저녁 식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가면 이부자리가 미리 깔려 있다. 내손으로 이부자리 준비 하지 않아서 편하다. 이불은 뽀송하고 쿠션도 충분하다. 단 방에 의자와 테이블이 놓인 베란다?? 같은 곳이 있어서 서늘한 기분이 조금 든다. 환기엔 좋겠다고 생각한다. 

식사 하고 오면 준비되어 있는 이부자리.

조식은 배부르게!!

아덴호텔에서는 조식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데 뷔페 스타일이다. 밥과 반찬 모든 것을 본인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일식도 양식도 모두 준비되어 있다. 한국 사람은 밥심 아닌가!! 우리는 아침밥을 아주 가득 먹었다. 삶은 달걀과 수란, 단무지, 계란말이, 시샤모구이, 명란젓, 나물무침 등등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 아주 많다. 특히 명란젓 하나 있으면 밥은 몇 번 먹을 수 있지 않은가?? 생각보다 너무 짜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밥과 함께 먹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을 정도이다. 

아덴 호텔의 야외 온천을 즐겨보자!!

아침을 거하게 먹고 체크아웃까지 남은 시간은 온천을 즐겨 보도록 하자. 원래 온천에서 사진 촬영이 되지 않아 휴대폰으로 어설프게 찍은 사진이다.. 그냥 온천 나오는 물 웅덩이 위에 지붕 만들어 놓은 듯한 분위기이다. 온천 매너 중 하나 아니 모든 대중탕 매너 이겠지만 반드시 샤워 후에 온천을 즐겨야 하고 수건으로 주요 부위를 가려 남에게 보이지 않게 하는 게 약간의 매너이다. 흰 수건은 온천 중에 차가워질 수 있는 머리 위에 올려 두면 온도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아래는 따듯하고 머리는 차가운 경우 풍 맞을까 겁난다. 우리가 여행했던 계절은 겨울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다. 여름에도 수건 한 장 사용하는 것은 매너이다. 너무 자신감이 넘처나도 매너를 지켜주자.

노천탕의 모습
온천 하기전 반드시 샤워 먼저.
노천탕
노천탕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풍경

아덴호텔 주변 관광

아소에는 많은 관광자원이 있다. 아소 원숭이 학교, 아소 팜랜드, 동물원인 아소 카도리 도미니언 등 모두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아소산에 가면 아직도 연기를 내뿜고 있는 아소 나카다케 화구와 이전에 분화구였으나 지금은 직경 1km의 초원이 되어있는 아소 케빈 그리고 아소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아소산 뷰포인트도 있다. 

일본 여행 중 구마모토와 아소를 갈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들러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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