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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록 장치

여행, 인물, 풍경 전천후 만능 렌즈, 캐논 EF 24-105mm F4L IS USM(캐논 이사백오L)

by Rashed82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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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은 죽지 않는다. 노장의 총도 죽지 않는다. 다만 더 좋은 총이 나왔을 뿐...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는 시대에 아직도 디에스엘알을 사용하는 오래된 사진기입니다. 20대 초반에 캐논 병행수입 키스 엑스로 시작해서 6d, 5 dmk2,1d 5 dmk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 시작한 지는 20년이 넘어가는 시기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멍청한 사진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장비병에 걸린 저에게 친구의 일침이 있었습니다. "장비는 바뀌어도 사진은 바뀌지 않아?"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 몇 개를 더 구매하고 아직 기변이나 추가 구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구매는 했지만 최신형의 신제품을 구매한 일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먹어 가며 가벼운걸 많이들 찾고 있지만, 미러리스 카메라가 가벼워도 미러리스 용 렌즈는 무겁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술의 발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 보면 훨씬 더 나은 솔루션과 시스템이 저의 얇아진 팔뚝을 유지시켜 줄 무게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이러한 일들을 캐논 오막포와 이사백오 렌즈가 하고 있습니다. 여행 갈 때, 인물 사진 찍을 때, 풍경 사진 찍을 때 오직 하나의 렌즈를 필요로 할 때 저는 저렴하지만 성능 좋은 이사백오 렌즈를 사용합니다. 

사막에서의 그룹단체 사진.

렌즈를 하나만 사용 한다면? 캐논 EF 24-105mm F4L IS USM!!

지금까지 여행을 가서 인물, 풍경 사진을 찍는 등 의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이사백오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기업행사 촬영 시 이루어지는 그룹사진에서도 이사백오 렌즈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24-70 렌즈도 있지만 은근 기업행사에서 테이블의 크기가 커서 줌을 당겨 찍어야 할 경우도 있으며 또 사진 찍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갑자기 막 몰려와서 조금 더 넓은 화각의 사진을 찍어야 할 때 24-105 렌즈가 저에게는 더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거리에서 망원과 광각의 사진을 동시에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캐논 EF 24-105mm F4L IS USM으로 찍은 두바이 오페라에서 찍은 그룹사진

여행에서는 사막에서의 광활한 풍경, 사막에서의 인물사진, 모스크의 규모 등을 담기에도 매우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가지의 렌즈만 사용하라고 한다면 이사백오를 사용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아웃포커싱 사진을 남기기에는 낮은 조리개의 렌즈가 좋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아웃포커싱을 외국인은 좋아하지 않았고, 여행 풍경 사진은 기록의 의미가 커 F4정도의 렌즈가 저에게는 더 좋았습니다. 

캐논 EF 24-105mm F4L IS USM사용한 두바이 사막 사진
캐논 EF 24-105mm F4L IS USM 경복궁에서의 사진
캐논 EF 24-105mm F4L IS USM으로 찍은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 건물 사진

캐논 EF 24-105mm F4L IS USM의 인물사진

이사백오는 인물 사진도 매우 잘 나옵니다. 아웃포커싱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사진에서 또는 그룹사진에서 촬영하기 아주 편한 렌즈 입니다. 그리고 모델의 배경이 가까이 있지 않으면 나름 괜찮은 아웃포커싱?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커플사진이나 그룹사진도 선명하게 찍을 수 있어 인물 사진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다이내믹한 사진을 남기는데 이사백오 렌즈가 더욱더 사용하기 편한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모델의 활동을 찍어야 할 때 굉장히 편리합니다. 그래서 여행용 렌즈로도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더 많은 줌을 사용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화질이나 퀄리티를 생각하면 이사백오가 적당 했습니다. 크롭이라는 또 다른 무기가 있으니까요. 

캐논 EF 24-105mm F4L IS USM사막에서의 가족사진.
캐논 EF 24-105mm F4L IS USM으로 찍은 야간 인물사진 및 행사 스케치

캐논 EF 24-105mm F4L IS USM 그 외의 사진.

이사백오 렌즈로 인테리어 사진 또는 건물 사진을 찍기도 좋습니다. 전체적인 스케치를 하기에 매우 좋고 건물의 모습을 전체와 부분적으로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또 많은 분들이 각자 좋아 하는 렌즈들이 있듯이 저에게 가장 알맞은 렌즈를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인터넷을 보다가 질문 중에 '여행렌즈 추천'이라는 글을 보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저와 같이 이제 나이가 중년에 접어들어 조금 여유 있는 시간을 아니면 지나온 세월에 바친 열정이 돌아오는 분들을 위해서 굳이 비싸고 좋은 장비 보다 가성비가 넘치는 장비로 사진을 먼저 시작해 보시는 게 어떨까 하고 글을 남겨 봅니다. 물건은 새물건이 좋은 게 맞습니다. 칼 같은 핀, 몽환적인 아웃포커싱과 색감, 선예도 등등 신체품이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찍으시는 분의 생각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에 달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어쭙잖은 이야기지만 약간의 도움과 함께 즐거운 사진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래된 사진기.

캐논 EF 24-105mm F4L IS USM으로 찍은 구글의 저녁식사 테이블
캐논 EF 24-105mm F4L IS USM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의 밤
캐논 EF 24-105mm F4L IS USM경복궁과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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