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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록 장치

프로포토 C1플러스, 손안에 조명.

by Rashed82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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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진촬영 조명. 프로포토 C1, C1플러스.

사진을 찍는건 좋은데... 매일 무거운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수 없고, 또 그렇게 고 퀄리티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그냥 스마트폰이 최고다. 

삼성이던 애플이던 요즘 사진이 잘나온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조명이다. 

동남아의 분위기 좋은 리조트 레스토랑, 해가 지는 코타키나발루의 석양. 하늘 또는 실내 조명에 밝기를 맞추면 얼굴은 어둡게 나오거나 음식은 어둡게 나오고 얼굴과 피사체에 노출을 맞추면 주변은 너무 밝아지고 대량의 노이즈가 발생된다. 

스마트폰 야간모드??는 멋이냐??

스마트폰에 야간모드가 있다. 신기방기 하고 찍으면 사진으 엄청 잘나온다. 그런데 나같은 한량 초빼이 음주가무 니코틴 중독자는 그 야간모드의 찰나의 기다림도 정지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나이테만큼 생긴 내몸의 상처들로 흔들림을 참기가 어렵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원하는 정도의 사진을 만들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방법은 하나. 삼각대를 들고 다니면 된다. 그럼 휴대폰으로도 낮이건 밤이건 원하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그럼, 프로포토 C1, C1플러스는 왜 ?

사실 좋은 카메라 들고 다니면 되고 손 안떨면 되고 그냥 어플 쓰면 사진 잘 나올지도 모른다. 그런데 모든 환경을 커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내가 프로포토 C1플러스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이유는 어려운 상황 또는 극한의 상황에서 그나마 원하는 사진을 만들기 위한 휴대용 조명이다. 프로포토 어플을 사용해서 순간광으로 사용해도 되고 모델링 라이트를 이용해서 지속광을 사용해도 된다. 밝기차이가 있는 동남아의 리조트,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한 노출차이 등을 조금이라도 극복 하려고 사용 했었다. 

아래의 다진은 두바이 몰에 위치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야외 테이블에서 찍은 사진이다. 두바이몰에서 저녁을 왜 먹으냐? 두바이몰 분수쇼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서다. 당연히 초첨이 분수쇼에 맞추어져 있다보니 주변은 어둡거나 조명이 매우 약하다. 그때 지인들과의 사진을 찍기 위해 가지고 갔었던  것이 프로포토 C1 플러스 였다. 테이블에 조명이 양초 하나였던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인물사진은 올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고가의 휴대용 조명??

 

그러면 고가의 휴대용 조명을 스마트 폰 사진 찍으려고만 구매 한건가? 그건 아니다. 오래된 사진기인 나는 이미 카메라가 많이 가지고 있고 조명은 프로포토를 주로 사용한다. 가난한 오래된 사진기이지만 오래된 차에 신형 파츠 작업 이라고 생각한다. 여하간 그래서 나는 에어리모트라는 장비도 가지고 있다. 총 세개의 프로포토조명을 오프카메라로 조작할 수 있는 리모콘이다. 

가끔 아주 가끔 로케이션 촬영이 있을 경우 B10플러스, A10을 가지고 나가는데 원하는 상태에서 조명을 터트리기 위해 가지고 다닌다. 

에어리모트가 있다면 C1플러스 조명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적은 인원수의 사진촬영에서 보조하는 역할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함께 구매한 컬러젤로 분위기를 바꾸는데도 사용 하기도 한다.  

 

 

 

사야만 하는 조명? 살 수도 있는 조명?

나는 호기심이 많다. 나이는 먹고 있지만 아이패드로 계속 작업을 하고 싶고, 맥북을 사용하고, 주머니에 총알만 있다면 신제품을 사용해 보고 싶다. 나는 사진도 좋아 하고 여행도 좋아한다. 무겁고 큰 카메라 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더 좋은 사진을 만들어 보고 싶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은 C1플러스를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고 기쁜 마음으로 가지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허영심 많고 쓸때없는 호기심으로 가득한 오래된 사진기이지만 본인의 만족과 즐거움이 있다면 한번 태워 볼 수 있잖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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