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 이야기/태국

태국여행. 카오산 로드와 람부트리.

by Rashed82 2023. 2. 8.
반응형

태국여행. 카오란 로드와 람부트리 거리의 사진 다시 보겠다. 

태국 여행 중 방콕에서 이틀을 보내기로 하고 여행자의 베이스캠프 카오산  로드와 여행자들에게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람부트리 로드를 살펴보겠다. 각각의 거리가 그들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카오산로드가 명동이라면 람부트리는 연트럴파크 정도 된다고 설명할까? 카오산 로드가 관광객을 위한 의식주가 준비되어 있다면 람부트리는 펍과 마사지샵 버스킹의 거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인 병이 서서히 물러가고 이제 많은 사람들이 태국 관광을 준비할 것이고 이미 출발을 시작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카오산 로드와 람부트리 로드의 사진을 보자.

 

툭툭으로 방콕 드라이브를.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은 방콕의 운송수단 툭툭. 많은 툭툭 드라이버들이 출발하기 전에 미리 가격을 흥정하고 운행을 한다. 그럴 땐 실랑이를 벌이지 말고 한 사람에게만 물어보지 말고 경쟁 입찰을 도입하시면 된다. 많은 툭툭 기사들에게 가격을 물어보고 가격을 내리면 된다. 가끔 본인들끼리 가격을 정해 놓을 수 있다, 그러면 과감히 다른 툭툭 무리에게 가면 된다. 이것은 단순히 너무 과한 요금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며 적당한 가격을 제시하는 드라이버에게는 기분 좋게 방콕 드라이브를 즐기길 바란다. 

카오산 로드의 명물. 카오산 맥도날드!

많은 여행자들이 카오산로드의 오면 인증 사진을 찍는 장소이다. 맥도널드 어디를 가도 있지만 이렇게 인증사진을 많이 찍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정확한 위치의 표현과 태국 현지식 인사를 건네는 듯한 맥도날드 캐릭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이 많다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인증 사진을 남겨보자. 전 세계 사람들이 인증 사진 찍는 핫플이다. 그리고 이제부터 카오산로드에서 코끼리 바지를 사고, 특산품을 사고, 창비어 레오 비어와 함께 스테이크를 씹으며 지나가는 사람구경과 카오산로드를 즐기면 된다. 

카오산 로드의 맥도날드 사진스팟
여행자들을 위한 거의 모든 것이 있는 카오산 로드. 전세계 배낭 여행객의 베이스캠프라고 불리울 만 하다. 우리나라와 비교 한다면 남대문 같기도.
카오산 거리에 즐비한 펍. 사람구경 하며 낮술을 마시는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좋다. 안주로는 티본 스테이크를 추천한다. 

카오산 거리에서 코끼리 바지를. 람부트리에서 5,000cc 타워비어를!!!

선물할 코끼리 바지와 민소매, 그리고 특산품을 카오산 로드에서 구매했다. 가격은 점포마다 천차만별이니 시간이 여유롭다면 최소 한 바퀴 정도는 돌아보고 구매를 하시길 바란다. 선물할 모든 물건을 구매 완료 하였다면 거리고 방향을 잡은 테이블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부려 보시길 바란다.

여유를 만끽하고 나면 이제 저녁 먹을 시간이 온다. 맥주를 마시고 마사지를 받아도 좋고 그대로 앉아서 사람 구경을 해도 된다. 이후에 저녁이 되면 소화도 시킬 겸 람부트리 거리로 가면 된다. 거리는 멀지 않다. 쉽게 걸어서 갈 수 있다. 

람부트리 로드에는 젊은 사람, 나이 든 사람, 태국인, 외국인 모두가 하나처럼 구별되지 않고 풍경처럼 채워 저 있다. 람부트리의 호텔들과 거리에 즐비한 펍에서 다양한 안주와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면 된다. 태국식 생선구이와 가리비 구이, 빠지면 섭섭한 짭조름한 모닝글로 볶음과 5,000cc 타워 비어를 시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면 된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500cc짜리 맥주를 몇십 분 동안 마시지만 우리는 타워 비어를 단숨에 비워낸다. 타워비어 두 개째를 마실 땐 그렇지도 신기한 타워 비어를 단둘이서 두개 마신다는 것에 경악한 외국인들의 관심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소주가 있으면 모를까 한국인에게 맥주가 술이던가.

 

람부트리 로드의 호텔과 펍 그리고 식당으로 계속 여행자들이 몰려 들고 있다. 외국인, 태국인 구별이 쉽지 않을 정도이다.
람부트리 로드의 조명 판매점.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한국 도착 할 때까지 원형을 보존 할 수 있다면.
저녁이 되면 사람이 점점 많아진다. 외국인은 대부분 500cc맥주를 몇시간 마신다.
람부트리 로드에서는 해산물 숯불구이를 먹어 보셔라. 숯불에서 직접 구운 생선과 해산물은 맛있다. 
외국인들이 부러워 하는 타워 비어. 5,000cc짜리이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태국음식

짜오프라야강에서 잡은 생선과 그 가까운 연안에서 잡아온 가리비 그리고 모닝글로리 볶음과 맥주를 즐기셔라. 피시소스에 생선과 가리비를 곁들여 먹으면 일류호텔이 부럽지 않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맥주를 마시고 밤이 깊어질수록 거리에 울려 퍼지는 음악에 어깨도 흔들어 가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 된다. 

민물 생선과 모닝글로리 볶음 그리고 가리비 구이
생선의 특이한 냄세를 감추기 위해 약간의 재료가 들어가 있다. 고기의 굽기는 매우 좋다.
우리나라 포장마차 안주 같은 꼬막구이도 있다. 덜익혀 주는데 설사를 방지 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완전 익혀 달라고 한다.

1차, 2차, 3차 차차차.. 밤이 깊어간다.

식당에서 음식과 맥주를 마시고 아쉬운 마음이 남았다면 숙소로 돌아가는 길 펍을 이용해 보자. 미니밴을 개조한 작은 펍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 태국의 후덥지근한 밤공기를 날려 줄 모히또도 좋고 향이 좋은 블랙러시안도 좋다. 각각의 미니 벤 펍의 메뉴도 다르고 음악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다. 마음에 드는 미니 벤을 찾아 마지막 불꽃을 피워 보셔라. 

Tip: 술은 적당히 드셔라. 만취해서 주사와 성추행을 하는 외국인이 태국 형들에게 하이킥 맞는거 봤다. 태국 사람들 작을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작으나 크나 낙무아이(무에타이 챔피언) 일지도 모른다. 적당히 마시고 즐겁게 태국을 즐기셔라.  

거리에 많은 미니 벤 펍이 있다.
미니 벤 펍에서 제공하는 각종 칵테일과 주류.
젊은이여 사랑하라. 아름다운 태국의 밤거리에 한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