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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이야기/태국

태국여행. 태국 끄라비 아오낭, 씨푸드(Sea food) 맛집. 크루아타라(Kruathara).

by Rashed82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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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에는 언제나 1일 1 팟타이 1 똠얌꿍.

태국여행할 때는 언제나 팟타이와 똠얌꿍 매일 먹어야 한다. 똠얌꿍도 종류가 많고 팟타이도 종류가 많으니 종류별로 먹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다. 그리고 양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쏨땀이나 볶음밥과 함께 먹어야 나 같은 사람은 양이 맞는다. 

태국 방콕에 '젱누들'의 팟타이와 똠얌꿍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똠얌꿍을 먹었던 식당은 끄라비 아오낭의 ' '크루아타라 시푸드 레스토랑' 있었다.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적당한 맵기와 코코넛 밀크 베이스로 부드럽고 시푸드, 고수의 조화가 대단한다. 볶음밥은 물론 흰쌀밥(플레인 라이스)과 먹어도 정말 어울리는 똠얌꿍이었다. 거기에 항상 모닝글로리 볶음을 함께 먹으니 한식이 부럽지 않다. 

씨푸드 레스토랑 크루아타라 전경.(왼쪽)

아오낭 시내와 떨어져 있다. 툭툭을 이용해야 한다.

아오낭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툭툭를 타고 10분정도 시내에서 이동을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크루아타라에서 식사를 마치고 운이 좋으면 들어오는 손님의 툭툭을 타고 나가면 되지만 너무 늦은 시간 식당의 영업종료 시간쯤 까지 식사를 한다면 툭툭이 오지 않을 수 도 있다. 반드시 식사 마치기 전 10분 정도에 주인에게 툭툭을 미리 불러 달라고 해야 한다. 나는 그냥 걸어갈 거리가 되거나 지나가는 툭툭을 붙잡아 타려고 했지만 동네 개들은 쫓아오고 거리에 가로등이 없어 매우 위험했다. 그래서 가던 길을 돌아 다시 식당으로 가서 주인에게 툭툭을 불러 달라고 했고 15분 정도 지나자 겨우 한대가 우리를 태우러 왔다. 

해산물 직접 고를 수 있는 식당.

크루아타라 식당에 들어가 보면 내부에 수조가 있다. 이곳에 갑각류, 생선류 살아 있는 생물이 보관되어 있다. 본인이 먹을 생선이나 갑각류를 직접 골라 요리를 요청할 수 있다. 크레이피시, 새우, 슬리퍼 크랩 등등 맛있는 게 많이 있으니 골라서 요리방법과 소스를 정해서 먹기를 바란다. 주로 스팀, 프라이드, 칠리, 버터 등등 간단한 요리법으로도 맛있는 요리가 나오고 그냥 메뉴를 보고 사장님에게 알아서 해달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Kg으로 가격을 정할 때 직원과 함께 가서 무게를 확인해도 무방하다. 

크루아타라 씨푸드 레스토랑
수조에 준비되어 있는 해산물을 직접 고를 수 있다. 

해장하러 갔지만, 술을 더 마시게 되는 맛집!

태국 여행 중에 낮에도 가볍게 맥주를 마시기 때문에 어쩔 때는 하루 종일 취해 있을 때가 있다. 저녁은 먼가 칼칼한 것을 먹으며 해장을 하겠다고 하지만 또 그것 때문에 술을 더 마시게 되는 일들이 종종 있다. 크루아타라는 그런 식당이다. 매운 똠얌꿍으로 해장을 하러 갔다가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된다. 

가볍게 골뱅이를 피시소스에 찍어 입맛을 당기고 프라이드 크랩으로 맥주를 시키게 된다. 짭조름하게 튀겨진 소프트 크랩은 맥주를 무제한으로 부른다. 모닝글로리 볶음으로 맥주를 마쳐 채우고 나면 이번엔 따듯하게 쩌진 맹그로브 크랩이 나온다. 하얗고 큰 속살을 먹으며 또 한잔. 마지막으로 속을 따듯하게 해주는 해산물 똠얌까지. 크루아타라는 그런 식당이다. 질리지만 않는다면 몇 번이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입맛을 끌어 올려주는 스팀 골뱅이
맵기를 조절 할 수 있는 똠얌꿍과 잘 튀겨진 소프트크랩
결국 무한 창 비어 소비.
접시만한 크기의 맹글로브 크랩.
집게의 크기가 남자 손 엄지손가락 보다 크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해산물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맥주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태국 끄라비 아오낭에서 '크루아타라'를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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