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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이야기/태국

태국 여행. 숨겨둔 바다, 끄라비 아오낭 비치.

by Rashed82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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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돈 무앙 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끄라비로.

방콕에서 카오산로드, 람부트리, 그랜드 펠라스, 짜오프라야강 관광을 마치고 끄라비로 갑니다. 돈 무앙 공항으로 가서 국내선을 타고 끄라비로 가야 합니다. 끄라비 공항에 내리면 공항 내부에 있는 벤 차량 티켓을 구매해서 다른 관광객과 함께 저렴하게 끄리비, 아오낭 비치로 가는 방법과 우버나 택시를 타고 편하게 가는 방법이 있다. 택시나 우버가 편한 이유는 벤은 여행객들의 거점거점 정류장처럼 들리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해장은 American Breakfast.

돈 무앙 공항에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아침을 거르고 공항으로 갑니다. 그 더운 나라 태국에서도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해장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또 얼마를 또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해장은 American Breakfast로 하기로 합니다. 돈 무앙 공항의 푸드코트는 규모는 작지만 먹을 음식들이 많습니다. 해장음식으로 프라이드 에그와 베이컨 그리고 소세지는 나름 해장에 도움을 줍니다. 해장은 American Breakfast~~

국민을 사랑한 태국의 국왕 라마9세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여행을 할 당시 태국의 아버지인 푸미폰 국왕이 서거를 하고 애도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던 시절이다. 태국의 아버지라 불리며 70년 동안 태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태국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은 국왕이었다고 한다.

1970년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수첩을 챙겨 태국의 전국오지를 200일 동안 방문하며 '국왕 계발 계획'을 실행하며 농촌 지역의 수력발전소,저수지 건설, 가난한 농민에게 물소를 빌려주는 물소은행 설립, 농업 기술 연구소 개설 등 3,0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또 태국 오지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왕실 의료단을 구성해 오지에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오지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푸미폰 국왕의 서거를 애도하는 영전이 전국에 설치되어 있었다.
태국인들에게 사랑 받았던 푸미폰 국왕과 죽음을 슬퍼하는 태국 국민들.

아오낭 비치의 골든 비치 리조트.

아오낭 비치 주변으로 많은 호텔과 리조트가 있다. 어디를 가든 비슷한 컨디션이고 선택은 비치와 얼마나 가까운지만 선택하면 된다.  조식을 제외한 식사를 가까운 곳에서 하기 위해 섬의 안쪽으로 너무 들어가지 않고 중간 정도의 위치에서 해변과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길 바란다. 나는 골든비치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냈고 호텔 수영장과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숙소 앞 정원에서 커피를 마시며 사람 구경 하기 좋은 곳이다. 

태국은 언제나 1일, 1팟타이 1 똠얌꿍.

아오낭 시내에는 음식점과 술집이 즐비하다. 그리고 조금만 걸어가면 해안선을 따라 깔끔한 맛집도 상당히 많다. 하지만 우리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그저 현지 식당에서 팟타이와 똠얌을 먹으면 된다. 하지만 점심은 팟타이로 먹지만 똠얌은 저녁에 맥주와 마셔야지!!!  어디서든 저렴하고 맛있게 팟타이를 먹을 수 있다. 리조트에서 5분밖에 걸리지 않으니 호텔식 보다 현지식을 즐겨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오낭 비치.

아름다운 해안 절벽에 둘러싸여 얕은 수심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아오낭 비치.  대부분 물놀이를 하는 사람보다는 해변에 수건을 깔고 책을 읽고 선탠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해변 주변으로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낮에는 그늘 아래서 일몰이 시작되는 시간에는 그저 해변에 수건을 깔고 누워서 맥주 한잔하기 최적의 장소이다. 단 밀물과 썰물에 의한 수심변화가 있으니 조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들 자유를 만끽하는 분위기이지만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K-POP이 유행이라고 해도 제발 포터블 스피커 들고 다니며 이동식 주크박스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본인은 즐거울지 모르겠지만 반가워하는 사람도 또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또 같은 나라의 사람이라 눈치를 보는 경우도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적극 추천한다. 노캔 되는 걸로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 

아오낭 비치의 절벽에서는 암벽등반 체험도 할 수 있다.
해변을 감싸고 있는 나무 아래서 다들 수건을 깔고 휴가를 즐긴다.
해변에 가까운 리조트에 숙소가 있을 수록 수건이나 해변의 접근성이 좋아 매우 편리하다.
아오낭 비치의 석양이 코타키나발루의 석양보다 더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 매력이 있다.

조용한 휴식이 필요 하다면. 태국 끄라비 아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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